거창하게 블로그 시국선언을 쓰려 했지만... 내 주제에 무슨 시국선언 같은 문장력을 발휘할까 싶어서 그냥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꼬투리 하나 잡아 본다.

혹시나 뭐 나중에 갑자기 문장력이 필이 받으면 쓰면 되는거니까...
 (트위터로는 미력하나마 시국선언 해시태그를 달아 포스팅하였다)

호날두 이적료가 1600억이라고 천문학적이다 이걸 대체 어떻게 다 쓰냐 고민하는 대한민국 사람들!!

1600억 가지고 5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민족의 스케일이 채워지겠어?

자!! 22조다!! 억이 아니라 조 단위다!! 역시 우리나라는 세계 최강이야. 그럼그럼~

@ 국민들은 꼭 한번 봐야할 사진 추천 꼭(4대강 대운하 국방력 복지 친일매국 미쯔비시 나로 우주센터)

여기로 들어가면 22조로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자세한 비교 분석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 아주 크리티컬한 딱 한가지가 눈에 들어온다.

* 대한민국의 인구를 약 5천만으로 잡고 50,000,000 명~
응애하는 아이부터, 80먹은 노인까지 국민 1인당 444,000원 씩 줄 수 있다.
(가구당 4인기준 1,776천원이다.)

이 이야기를 거꾸로 해 보자.
22조는 누가 벌어서 메꾸는 돈일까?
국가에 땅을 파면 금이고 다이아몬드이고 나오는 신천지 지역이 있는것도 아닌데... 대체 누구~?

즉, (당연히 실제 부담금은 자신의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평균적으로 국민 1인당 444000원을 이 사업에 대한 세금으로 부담해야 된다는 이야기이다.

게다가, (이 부분은 어떻게 될 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만) 사업이 커져서 예산을 오버한다면 44만 4천원으로 안 끝난다.

작년에는 서민들 먹고 살기 힘든데 기름값이 오르니까 유류환급금을 지급하더니 그거 도로 뺏어갈 요량이다.
유류환급금 먹은 것만 도로 뱉으라고 해도 욕이 나올 판인데... 4인가정 생각하면 두 배, 세 배, 네 배는 뱉어야 될 것 같다.

근데, 유류환급금 먹은거 뱉는건데 왜 갑자기 전기세가 오르나요?
특별히 오를 일이 없고, 특히나 물가 문제때문에 오르면 안되는데 이상하게 세금이 오른다면... 100프롭니다.

----
어어?? 그게 아니야? 세금 부담이 더 되는게 아니라고?
어익후... 몰랐네... 잘못된 정보로 사람들을 낚은 죄인이 될 뻔했다... 새로 드는 돈은 없다.

그게 아니라 '국방력 강화에 쓰일 22조가 빠진다.'

어쩐지... 비교를 하는데 왜 전투기들만 줄창 나오는지 이해를 못했건만... 이런 깊은 뜻이 있었네.
표를 보니 급유기니 뭐니 우리 나라로 미사일 날라오는 거 막아주는 수단(전쟁억지력의 의미입니다)은 다 먼 미래로 빠이빠이하게 됐다.

이런 상황이라면 북한 성질 건드리면 안되는 거 아닌가?
무장은 해제하면서 북한에는 강경정책이라니 대체 무슨 자신감인지 모르겠다.

이 정권과 그 추종자들이 저번 정권보고 안보불감이라 했다고 하는데,
안보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대체 누군지는 아주 명확해지고 있다만...
대체 누가 누굴보고 좌파 빨갱이라는 소리를 하는건지 모르겠네.
보수단체는 진정한 보수가 맞나요?? 왜 국가 안보에 엄청난 영향을 끼칠 사건에 가만히 있나요?

ps. 대선 때 대운하를 20조 안되게 예산을 예측했는데, 4대강 정비는 22조...
이상하다? 대운하 비용 < 4대강 정비 비용이라는건가??
오오 이거슨 넌센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Heart
이전버튼 1 이전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