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입소해서 어제부로 그룹연수는 끝났다... 휴우)
자발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좀 수동적인 느낌으로 책을 읽어나간 것 같은데, 나중에는 꽤 열심히 본 것 같다.
책이 나름 재미도 있고 김성오 대표가 참 대단한 사람이구나 하는 느낌도 들었다.
(세간에 책 내용은 부풀려졌다는 얘기를 검색하면서 본 것 같긴 하지만 일단은 제끼고...)
책 리뷰라고 하긴 좀 어렵지만, 나름대로 신경 써서 과제를 했고, 의미도 있었다고 생각해서 블로그에 옮겨 보았다.
현업 배치받으면 가끔씩 보면서 방향을 다잡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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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과제를 받은 다음날, 온라인 서점 및 오프라인 서점 등으로 정보를 알아보고 ‘구글 파워’, ‘하이 퍼포머’,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육일약국 갑시다’ 의 4개의 서적을 구매하였고 이 중 과제에 사용할 서적으로는 ‘육일약국 갑시다’ 를 선택했다.
전문 경영 서적이 아닌 가장 소프트한 서적이라서 과제 수행에 적합한 것인지 고민을 하면서 읽어나갔는데, 일독을 한 이후 좋은 선택을 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주어진 시간을 고려했을 때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같은 서적을 골랐다면 일독도 제 시간에 끝내기 어려웠을 것이다. 또한, 예상 외로 서적에서 상당히 얻어갈 것이 많았다.
서적에서 얻을 수 있던 교훈 중 신입사원의 위치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Point 를 5가지 정도 선택하고 관련한 책 내용과 같이 적어 보았다.
1. 작은 행동이 촉발한 엄청난 효과
이 책의 제목인 ‘육일약국 갑시다’ 는 김성오 대표가 동네의 4.5 평 약국을 운영할 때 택시 기사에게 입버릇처럼 말하던 문장이다. 동네도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의 4.5 평의 인지도 없는 약국을 택시 기사에게 다짜고짜 가 달라고 하는 것은 상당한 용기를 필요로 하는 일이다. 하지만, 지인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몇 년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지속한 결과, 약국을 그 동네의 ‘랜드마크’ 로 만들 수 있었다.
‘육일약국 갑시다’ 라는 행동 자체는 작은 행동이었지만, 그 행동을 용기 있고 끈기 있게 시행해 왔기 때문에 약국이 동네의 택시 포인트가 되고, 이후 마케팅의 초석이 되었다.
l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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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과 팀의 발전을 이끄는 포인트들을 찾아 작은 일이던 큰 일이던 꾸준히 지속하는 행동으로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다 |
2. 입 소문 마케팅 / 주목 마케팅
4.5 평 약국에서 마산 역 근처 큰 약국으로 이전할 때, 김성오 대표는 지인들에게 개업 선물로 다른 것을 요청하지 않고 ‘화환’을 요청했다. 개업식에 100 여 개의 화환이 줄지어 늘어서고, 사람들은 호기심과 동시에 ‘뭔가 특별한 집’ 으로 인식했다. 개업하는 약국이 단번에 주목 받은 것이다. 그리고, 개업 선물로 구매 가격에 상관없이 드링크 하나에도 고급 타월을 증정했다. 이 개업 선물이 입 소문을 타고 다른 손님들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l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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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참가한 프로젝트의 Handset 제품에 대해 오프라인 / 블로그 등으로 지인들에게 홍보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고, 블로그나 제품 카페 등에서 제품 활용 방안 등에 대해 고객 분들과 공유할 것이다. |
3. 고객 관리에서 얻어낸 업무상 지인 관리
책에서 언급된 미국 어느 학자의 연구에 의하면 한 사람이 평생 동안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의 수가 대략 250명 정도 된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학연, 지연, 혈연을 고려하면 우리나라의 한 사람은 250명 보다 더 많은 사람과 관계를 유지할 것이다. 비록 지금 내 앞에 앉아 있는 이는 ‘한 사람’ 에 불과하지만 그 사람과 연결된 ‘250명’ 의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 사람과 친구나 동료가 되는 것과 등을 돌리는 것은 나에 대한 250명의 평가를 결정한다. 한 마디로 말해서 ‘한 사람에 의하여 승패가 좌우될 수 있다’ 는 것이다.
l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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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접하는 고객, 선-후배와 동료들, 협력업체 사람들을 대할 때, 그 사람과 연결된 ‘250명’ 을 상상하고 그들이 나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지도록 노력할 것이다. |
4. 고객이 ‘실제로’ 원하는 것
육일약국 옆 양로원에는 자식에게 버림받은 분들, 자식이 있어도 갈 곳이 없는 어르신들이 모여 계신 곳이었다. 어르신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몸이 아팠지만, 나이가 있는지라 자신의 몸 상태를 체념하듯 받아들이고 계셨다.
그런 분들이 꼬깃꼬깃 모아둔 용돈을 들고 약국을 찾으셨을 때, 김성오 대표는 심각한 지병이나 굳이 조제가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약을 지어드리지 않았다. 대신, 바쁜 자녀들이 하지 못하는 그분들의 ‘하소연’을 들어주었다. 그렇게 나름의 위로를 받은 어른들은 굳이 약 없이도 상태가 호전되었다. 외로움의 병, 마음의 병을 치료받았기 때문이다.
만약 이 어르신들께 단순 환자처럼 증상에 대한 약을 처방해주었다면 어르신들의 병의 차도는 없을 것이다. 왜냐면, 병의 실제 근원이 다른 데에 있었기 때문이다.
l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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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나 새 H/W 소식이 빠르게 전달되는 사이트에서 End-User 들의 실제 요구사항들을 계속 주시하고 흐름과 동향을 살필 것이다. |
5. 직장인 마인드, 자영업자 마인드
김성오 대표는 책을 통해 직장인 마인드와 자영업자 마인드를 극명하게 다르게 규정하고 있다.
급여에 대해서는 직장인은 급여 액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받기 위해서 애쓸 필요가 없지만, 자영업자는 직원 급여를 주는 입장에서 어떻게든 이익을 남겨야 하고 생존을 위한 전쟁의 시간이라고 말한다.
휴식에 대해서도 직장인들은 달력의 빨간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반면, 자영업자는 쉬는 날이 많을수록 손해이므로 먹고 살기 위해서 365일 새로운 일거리를 찾아낸다고 말한다.
문제해결은 직장인들은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바라거나 책임을 전가하는 한편, 자영업자는 자신이 아니면 해결할 사람이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이것저것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이 월등하게 높아진다고 말한다.
그리고 김성오 대표는 지금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것이 바로 자영업자의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직장인 또한 예외가 아니다. 1970~1980 년대 우리 기업 문화는 상하 관계가 뚜렷했기 때문에 시키는 일을 묵묵히 수행하는 사람이 최고의 사원으로 인정받았지만, 세월이 흐르고 사회가 변했다. 현재 기업은 책임이라는 채찍과 권한이라는 당근을 양 손에 쥐어주며 주인의식을 요구하고 있으며, 한 술 더 떠 세상의 트렌드를 읽어낼 줄 아는 거시적인 안목까지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자영업자의 마인드로 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l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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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내가 먹여 살린다’ 라는 마인드, ‘내 연봉에 맞는, 또는 그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는 직원이 되겠다’ 라는 마인드로 업무에 임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 스스로 일을 찾고, 만들고, 해결하는 ‘주도적인’ 직원이 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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