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너무*1000000 바쁘다.

바쁘다기보다는 중요한 여러가지 일들이 겹쳐 있는데, 하루이틀에 끝날 일이 아닌 것들만 몇 개씩 쌓여 있다.

4년만에 돌아온 학교에서 4학년 2학기를 맞고 있는데, 마지막 학기라는 생각에 유종의 미를 거두려 3학년 2학기 과목 4개를 수강하고 있다. 시작은 당찬 포부였는데... 포부만큼 잘 안되고 있다. 학교가 약간 낯설기도 하고, 아예 혼자 듣는 과목도 있고, 머리도 살짝 굳은 느낌이고... 여러 모로 쉽지 않은 학기를 보내고 있다. 특히 다음주부터 시작할 중간고사는 초심과는 달리 벼락치기로 응수해야 할 상황이다. 4년만에 셤보는데 벼락치기라니 ㅜㅜ

거기에 추가로 취직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 며칠간 pre-test 를 몇 번 보았고, 중간고사가 끝나면 거의 이어서 면접이 있다. 중간고사와 취직준비가 정확히 앞뒤로 겹쳐서 행복한 비명(이라고들 하겠지만 난 진짜 죽을맛이다) 을 지르고 있다.

몇 개의 서류를 통과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취직이 정말 많이 어려워졌다는 느낌을 받는다. 나름 스펙이라는 것도 어느 정도 갖췄고, 3년이라는 경력을 갖추었는데도 서류부터 짤리는 경우가 다반사이다.(학교가 문제일까... 쩝...) 경력도 요즘 이직하기가 그다지 쉬운건 아닌것 같다만... 그래도 신입으로 취직하는 것 보다 경력으로 취직하는 게 많이 쉬울 것 같다. 신입으로 취직하려는 경쟁은 진짜 장난이 아니다. 시대가 정말 취직 자체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하는 시대인 것 같다.

면접까지 끝나면 쉴 수 있느냐... 글쎄... pre-test 결과가 나쁘지 않다면 다른 면접 준비로 바쁠꺼고, 그게 아니어도 ACM 본선 준비를 조금이나마 해야 될 것 같다. 처음 나가게 됐는데 마지막이 되어버렸으니 가서 들러리만 하기엔 너무 아쉬울 것 같다. 짬짬이 시간을 내서 공부해서 한 문제라도 더 풀어야지...

아무튼, 취직이 안될 수도 있으니 중간고사는 버릴 수가 없고... 각각에 대해 최선을 다해야 될 판이다.

4학년은 아무것도 안해도 바쁘다더니... 명언이다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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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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