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럽에 지난 주 일본 뮤지션 형제 'Les Freres' 초청에 이어 이번 주에는 'FreeTempo' 가 초청되었다.

전체 앨범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지만 최근 정규 앨범도 구매했고 음악 스타일도 다양해서 참 호감가는 뮤지션이다.
울나라 공중파에 출연하게 되어서 재밌을꺼라 예상하고 봤는데...

'Les Freres' 와 정말 대조되는 대우였다.
1주일만에 두 뮤지션이 다녀갔는데 어떻게 대우가 이렇게 상반될 수가 있을까?

일단 시간 할애...
곡 하나 + 인터뷰 해서 딱 10분 할애했다.
게스트한테 할애한 시간으로는 러브레터 사상 초단기 아닌가 싶다.
(가끔 보기 때문에 정확하지는 않겠지만, 평소에 게스트 수와 방송분량 - 1시간 30분 - 을 생각하면...)
'3rd Coast'를 합쳐야 타 게스트(앵콜없는) 분량 간신히 나올라나?

싱글 발표해서 싱글 수록곡 한 곡 한 것까지는 괜찮았다.
근데, 그게 끝이다.
디제잉을 할 수도 있는거고,
알렉스가 스케쥴에 문제가 없다면 'Harmony' 를 들을 수도 있고,
하다못해 신곡 featuring 한 SHEEAN 씨가 전에 featuring 했던 'Symmetry' 도 있다.

그리고 진행...
일단 통역을 도와주기 위해 나온 3rd Coast 보컬 한소현 씨 소개를 부탁한 것 까지는 좋았다.
한자와 다케시 씨나 SHEEAN 씨는 정식 인사도 안 시키고... 설마 편집된거냐??

'Immaterial white' 따라부르고 있는데 '립싱크다' 라고 말해서 웃음거리 만들고,
국내에서 FreeTempo 를 대표하는 곡인 'Sky High' 는 Sky Love 라고 하질 않나,
한소현씨가 바로잡아주니까 사과 안하고 딴말하는것 하며,
부르니까 끊어먹는거 하며...
끊기니까 윤도현은 박장대소, 관객들도 박장대소하고...
클래지콰이 알렉스 얘기할 때 일본 특유의 영어발음 가지고 장난치고...

평소에도 재밌게 이끌어가려고 장난치는 건 좀 있었지만 친한 게스트한테나 할 수 있는 - 그렇다 쳐도 기분은 좋지 않을 - 행동들을 물 건너 온 게스트한테 했다는 건 좀 심한거 아닌가?

부산영화제때문에 물 건너온 한 뮤지션을 개그캐릭을 만들어버리더라.
지못미 FreeTempo

ps. 음악프로라는 곳에서 앨범 발매보다 영화 홍보가 더 비중이 있는걸까?
많은 뮤지션들이 나왔지만 조승우와 데블즈에 할애된 시간 >> 타 뮤지션에 할애된 각각의 시간.

유일하게 남은 음악프로(가요프로 말고)인데 이것도 막장이 되어가는구나...

ps2. 역시나 관련기사도 나오고 방청소감 게시판에는 항의글로 가득하다. 어쩔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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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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