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라고 할 건 없어(원래 그럴 능력도 없고;;) 짧게 끄적여 봅니다.

왠지 토이 6집은 자기 앨범에 자기가 가로막힌듯한 느낌입니다.
이런저런 약속 때문에 여러 차례 듣진 못해서 속단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분명 5집만한 포스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일부 사람들이 '여러번 들으면 귀에 착착 감긴다'라고 하셨는데... 더 들어봐야 알겠죠.
5집의 포스 + 6년 6개월동안의 기대가 토이 팬들에게 엄청난 기대를 하게 만들었고, 기대가 너무 커서 실망하신 분들이 좀 있는 것 같긴 합니다.
그냥 차,포 다 떼고 보면 괜찮다고 볼 수 있는 앨범인데 말이죠.

저도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에 좀 아쉬운게 있습니다.

사실 토이 앨범과 김연우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데...(사실 토이 앨범으로 김연우를 알았지만, 김연우 아니었으면 토이를 몰랐을 것도 같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토이를 알게 된 건 '거짓말 같은 시간' 이었습니다.)
이번 앨범에는 비중도 낮고 '인사'라는 곡도 좀 난해한 멜로디인 것 같습니다.
5집의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면' 이나 '마지막 노래' 와 비교하면 똑같이 타이틀이 아닌데도 느껴지는 곡의 느낌이 좀 밀린다고 할까요? (사실 애초에 5집과 비교하면 안되긴 하지만요)

왠지 '토이스러움'이라는 고유의 느낌도 좀 덜해졌구요. 능력이 없어 표현하긴 어려운데 느낌이 그렇습니다.

음... '예판 주문하고 5집을 꺼내드는게 아니었는데...' 하는 생각도 좀 들지만, 유희열을 믿고, 그리고 여러 번 들으면 괜찮다는 분들을 믿고 좀 더 들어봐야겠습니다.

어찌됐던 토이 6집 자체만으로는 분명 좋은 음반이라고 생각합니다. 판매량이 그에 맞춰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요즘은 5만장 팔리면 히트했다고 하대요? (가요 음반 판매량 상반기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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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