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inkPad X61 7675-8RK 리뷰 by NBInside



월급폭탄(...사실 밀린거 정산)이 터져주는 바람에 Wish List에서 바로 구매 리스트로 올라버린 노트북...

여러 모델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친구가 X61을 선뜻 추천해 주었다.
그 친구 왈, '일단 무게부터... 노트북 써봤는데 무거우면 진짜 불편해'

확실히 X61의 1.2kg는 엄청난 강점이긴 한데, 1024 해상도는 정말 고민이 많이 됐다.
'이걸로 대체 코딩은 어떻게 하며 운용은 제대로 될까?'
하지만 다른 모델들과의 비교에서 해상도를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X61은 메리트가 있었다.

그래서 X61 중 가장 가격대 성능비 괜찮은 걸로 주문...
CPU/HDD/OS/무게 차이에 따라 뒤의 모델명이 바뀌는 시스템이라 고를 때 무지 애먹었다.
그래도 이렇게 다양하게 모델을 만들어 주니까 선택의 폭은 넓어서 좋았다.

GSEshop에서 적립금 선계산 시스템으로 140만원 가량 들었다.
꽤 큰 지출이긴 하지만, 노트북 사서 좀 오래 써보고 싶었다.
외삼촌께 받았던 노트북은 정말 무겁고(2.7kg) 성능 낮아서(AMD 1600+) 얼마 못 쓰고 처분했는데, 이번에는 데탑 업글만 적당한 시기에 해 주면 3년은 충분히 쓸 것 같다.
게다가 싱크패드 15주년 행사로 메모리 1G 무상 업그레이드와 A/S 상품권 30만원까지 받아서 꽤 합리적인 지출이었다고 생각...
하지만 좀 많이 나가긴 했구나 ㅜ.ㅜ

처음 켜자마자 이리저리 시험해 봤는데, 2G 메모리인데도 비스타가 버벅인다.
처음부터 피카사, 오피스 2007(평가판), 디스크키퍼 2007(평가판), 노턴 인터넷 시큐리티가 기본으로 깔려 있는 센스...(대체 이건 무슨 센스냐...)
일단 노턴부터 제거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프로그램 추가/삭제를 찾았지만 없다... 이건 대체...
결국 리커버리에서 노턴, 디스크키퍼 빼고 재설치하니까(1시간 넘게 걸렸다) 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해상도가 낮긴 낮은데, 단독으로 쓰면 크게 신경쓰이진 않을 정도다.
오히려, 12인치에 1280이면 눈 빠지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글자 사이즈가 적당하다.
대신 외부 모니터(LCD)로 듀얼을 쓰니 듀얼의 해상도가 다르고 크기가 달라 적응이 쉽지가 않다.
이건 쓰면서 적응해야 될 듯... 아무튼 실제로 써보니 해상도가 낮은 게 큰 단점같지는 않다.

아래는 PCMARK 2005 점수... 전체 3989점이다.
친구가 노트북 치고는 상당한 성능이라고 하는데, 난 뭐 노트북을 제대로 안써봐서 잘 모르겠다.
아무튼 내장 그래픽이라 그래픽 점수는 정말 바닥을 찍었다.
게임 할 게 아니라서 다행이지 게임은 포기해야 될 듯...


아무튼 비싸게 샀으니까 활용 열심히 해야지. 내 개발자 라이프의 한 파트를 담당할 노트북, X61, 잘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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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