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0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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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결단
(2disc) - ![]() 최호 감독, 김희라 외 출연/KD미디어 |
내가 내용에 빠져들지 못하고 비주얼만 본 걸까?
솔직히 난 말하고 싶은게 뭔지 몰랐다.
경찰, 검찰 다 썩어빠졌다는 말을 하고 싶은건지,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다는 말을 하고 싶은건지,
'마약은 나쁘다'라는 공익광고 멘트를 하고 싶은건지,
내가 생각한 것들 전부인지...
전문 비평가들의 비평을 보면 먹이사슬 처럼 엮인 인간 간의 생존의 법칙을
마약이라는 소재를 통해 표현했다고 말하는데...
비평을 보고서야 끄덕거릴 수 있었다.
아... 주된 이야기가 되는게 이거였구나...
아무튼, 영화는 생존법칙을 얘기하고 싶었는데
엉뚱하게 마약과 뒷골목(깡패, 조폭) 사회가 너무 강조되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혐오감까지 들게 한다.
아차... 하나를 빼먹었군... 선정적이기도 하다.
19금 내용은 하나도 안빼놓고 다 나오는구나... OTL
혹여 피, 마약, 조폭 등 어두운 쪽을 좋아하면 볼만할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대사 중에 가장 영화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잘 표현해 주는 대사가 있어 적어 본다.
세상은 늪이다...
누군가는 반드시 악어가 되고
누군가는 반드시 악어새가 된다.
은젠가는 내도 악어가 된다.
늪을 건너고 또 건너믄...
은젠가는 내가 악.어.가 된다.
누군가는 반드시 악어가 되고
누군가는 반드시 악어새가 된다.
은젠가는 내도 악어가 된다.
늪을 건너고 또 건너믄...
은젠가는 내가 악.어.가 된다.
크으~ 대사 하나는 정말 마음에 와닿는다.
어찌됐던, 앞으로 볼 사람이 있다면 연기만 집중적으로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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