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픽스 3700을 언제 샀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
게다가, 동생이 친구 빌려주고는 못찾았다는거!!
근데 여행은 가야된다는거!!

어차피 기변할 꺼 이참에 하자고 생각하고
며칠동안 고르고 고른게 바로 파나소닉 LUMIX DMC-FX30
(28mm 광각, 가격대 성능비 최고라는 평이 많아서 혹했음 -_-;;)


신종이 나오면서 이 넘이 단종되는 바람에 어제 엄청 걱정하면서 인터넷질을 몇 시간을 했는데 물량이 아주 없지는 않은가보다.

저가와 발품 덜 팔기에서 균형을 잡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았는데,
숭례문 수입상가 들어가자마자 괜찮은 가격으로 구할 수 있었다.

SD 메모리와 멀티리더기는 용산에서 구입(남댐이 여기서 많이 남기는 거 뻔하지)
나머지인 바디와 호환배터리, 5총사(클리너셋)는 남대문에서 구하는 전략을 쓰니 결과가 나쁘지 않았다.

바디(내수, 블랙) & 5총사 & 호환배터리 & 액정 보호(두꺼운거) & 케이스 해서 26.5 주고
샌디 1G & 멀티리더기 2 조금 넘게 줬다

한글매뉴얼 원래 5천원에 팔던데 내가 산 곳은 그냥 껴 줬다.
아무튼 알아본 가격보다 싸게 사서 괜찮은 것 같다.

그나저나...
먼저 산 집이랑 가격 비교하면서 물품마다 깎아댔는데, 조금 심했나 싶은 생각도 드네 -_-;;
전체적으로 보면 그 집보다 꽤 싸게 샀는데...

아무튼 이제 넘과 부산 재밌게 놀다 오면 되겠구나~ 잘 부탁한다.

ps. 사실 이것보다 바디를 더 싸게 부르는 매장에서 먼저 샀었다.
근데 근처 식당에서 밥 먹으면서 꺼내봤는데...
렌즈 원 둘레에 기스가 눈에 확 들어올 정도로 제대로 나 있네?
기분이 확 죽으면서 중고 아닌가 하는 느낌까지 들기 시작했다.
밥을 먹는둥 마는둥 하고 바로 가서 방금전에 샀는데 물건에 기스가 있다고 하니까...
놀라는 기색 하나 없이
'그럴 리가 없는데... 근데 저희 물건 이거 하나밖에 없는데요. 이 가격에 딴데서 구하는데...'

'하나밖에 없는데 하자가 있으니 저희가 환불해 드릴께요' 라고 해야 정상 아닌가?
주저할 것 없이 악세사리까지 전부 해서 바로 환불받았다.

그래서 그걸 그냥 쓰라는 거냐고 한마디 하려다가 참은 걸 다행으로 생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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