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11 02:10
Wanted (원티드) 2집 - 7 Dayz & WantedWanted (원티드)/WS Entertainment |
이런저런 설명들은 인터넷 뉴스나 앨범 설명 등에 잘 나와 있으니 생략하고... Wanted 2집은 두 가지로 함축할 수 있을 것 같다. "3년만의 컴백, 그리고 이정의 합류" 3년이라는 오랜 시간이 지난 탓인지, 팀 구성이 바뀌면서 곡의 스타일을 조정할 수 밖에 없었는지... 전체적인 앨범 스타일은 7DayZ 1집, Wanted 1집 어느 쪽도 계승하지 않은 느낌이다. (트랙 2번 곡인 Wonderful day 만이 7Dayz의 느낌이 묻어나는 것 같다.) 이전 모습을 떠올리면서 기다린 한 팬의 입장에서는 약간은 아쉽기도 하다. 김재석의 소름끼치는 고음 발산도 사라지고, 각자의 파트가 극명하게 나뉘던 Wanted의 스타일도 덜해졌다. 이정의 합류로 김재석의 파트와 겹치는 부분이 생기는 것 같기도 하고, 하동균과 김재석의 중간을 메워줬던 故 서재호의 부재도 영향을 끼친 것 같다. 이전 모습이 그리운 것일 뿐, 새로운 느낌의 앨범은 그 나름대로 좋은 느낌으로 다가왔다. 끈끈한 우정으로 엮어진 그들의 하모니는 여전히 강력하고, 이정의 합류로 무난한 느낌이었던 Wanted 곡에 강한 스타일이 가미되어 스타일있는 멋진 느낌으로 재탄생했다. 타이틀곡인 'I promise you' 를 필두로 한 수록곡들은 이전 Wanted의 느낌은 아니지만 새로운 느낌의 하모니를 보여 주며, 전상환, 김재석, 하동균, 그리고 故 서재호의 솔로 곡들은 팬들에게 새로운 기쁨이며, 또한 그들 개별의 실력이 3년의 공백으로 녹슬지 않았음을 증명해 보인다. 다만 5일에 앨범 발매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중파 활동이 아직 없는데, 이정의 4집 앨범이 8월에 발매 예정이라 무대에 같이 설 수 없어 상당히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무쪼록 소속사 간에 잘 조율되어 같이 무대에 올라서는 모습을 보았으면 한다. 좋은 음반, 3년을 기다린 팬들이 있는데 활동 한번 못해보는 것은 너무 아쉬운 일이 아닐까? 기다린 팬들 뿐만 아니라 Wanted를 모르던 사람들에게도 이 앨범은 귀가 즐거운 느낌을 선사하고 있다. 이렇게 좋은 앨범은 망설임 없이 구매해 주어야 그들의 3집을 볼 수 있지 않을까? ps. 서재호씨가 그토록 바라고 바라던 2집... 아마 하늘에서 이 앨범을 보고 미소짓고 있을 것 같다. ps2. '추락 SE'는 하동균 1집을 CD로 구매한 사람이라면 싸이월드에 다 가지고 있을 '추락 2'이다. Wanted 2집의 스타일은 이미 추락 2에서 먼저 선보여졌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ps3. (사심을 조금 밝히자면) 이정의 커버리지가 높다는 점은 솔직히 조금은 아쉽다. 7Dayz도 좋아하고 Wanted도 좋아하기에 가수로써의 이정 또한 좋아하지만 3년이나 기다린 Wanted 2집이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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