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킹 출연 여학생 자살 충격, 친구들 악플때문’ 주장

결국 악플러들의 희생양이 하나 늘어나고 말았군요.

이제 17세밖에 되지 않은, 제 명의 1/3도 살지 못한 그 어린 소녀가 천재지변의 사고가 아닌 악의적인 집단 테러(라고 규정하겠습니다. 수단만 다를 뿐이죠.)에 의해 자살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악플에 의한 폐해이기도 하겠지만, '팬'이란 문화가 위험할 정도로 좋지 않은 쪽으로 변질되어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듭니다.

하나를 더 들면, 이전에는 이런 일도 있었더군요.

@ 한여운 "슈주 김희철 상대역 맡은 후 악플 늘어"

'팬'이란 개념은 대체 무엇일까요?
내가 A의 팬이라면, 나라는 사람은 A를 소유할 수 있는 것인가요?
나와 A는 대체 무슨 관계일까요? A의 사생활에 내가 있을까요? 내 사생활에 A가 있을까요?

이야기를 풀어갈 곡을 하나 집어 보겠습니다.
에픽하이의 4집 타이틀인 'FAN'... 현재의 그릇된 팬 문화를 역설적으로 잘 표현한 곡인 것 같습니다.

에픽하이 - 'FAN' 가사 열기..


제가 생각하는 팬은 이렇습니다.
친구도 아니고, 애인도 아닙니다.
그를 소유하는 것도 아니고, 사생활에 간섭하는 것도 아닙니다.

이 선을 넘을 때 스토커가 생기고, 위험한 일이 생기는 게 아닐까요?

과도한 관심의 결과는 결국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올 뿐입니다. 설령 팬 뿐만이 아닌 모든 인간관계가 다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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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