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신웅진 지음/명진출판사

사실 나는 반기문 총장님께서 유엔사무총장에 당선되고 뉴스를 타기 전에는 그의 존재를 인식하지도 않았고, 뉴스를 타고도 '대단한 사람 한국에서 하나 나왔구나.' 라는 생각에서 그쳤다.

하지만, 이 책은 나에게 반기문 이라는 세 글자의 의미를 다시 심어 주었다.

가난하지만 공부를 잘하고, 청렴결백하며, 물질에 욕심이 없고, 선후배간의 조화가 깊으며, 상대의 직급에 관계없이 배려할 줄 알고, 일에 열정을 품고 달릴 줄 아는...
우리가 항상 멋있게 생각하지만 종종 '현실은 달라.' 라고 생각하는 그 모습...
책에서 만난 그는 바로 우리가 이상에서나 가능할 것 같던 그 모습이었다.

짧지도 길지도 않은 이 책에는 반기문 총장님의 이런 완벽한 모습이 그가 밟아 온 에피소드에 잘 녹아 있어서 자서전의 스타일을 따르면서도 책의 원래 취지인 자기계발에 충실하고 있다.

자서전이면서 자기계발서적, 특히 청소년을 겨냥한 책...
무언가 느끼고 싶다면, 역할 모델로 삼을 사람이 없다면, 책을 읽고 반기문 총장님을 역할모델로 삼고 열심히 정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많은 본받을 점 중에 하나만이라도 제대로 본받아도 성공한 아닐까?

ps. 인상깊은 구절이 많지만 모든 것을 함축한다고 생각하는 구절을 적어 본다.
반기문 총장님의 지인이 반기문 총장님에게 이야기한 내용이라고 한다.

"자, 저기 겨울나무를 보세요. 이파리가 하나도 없으니 앙상해보이지 않습니까? 그러나 내년 봄에 다시 와 보세요. 눈부신 이파리들을 엄청나게 달고 있을 것입니다. 이게 자연과 인생의 같은 이치입니다. 사람들은 모두 겨울나무처럼 앙상해 보이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앙상해 보이지 않고는 내년 봄 눈부신 이파리들이 달린 나무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나무를 오래 가꾸면서 깨달은 이치입니다."


ps2. 이런 자기계발 서적의 공통점은 "No pain, No gain." 일 것이다. 실행에 옮기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다들 많이 공감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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