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톡에 상주한 지 이틀째...
올블에는 벌써 미투데이와 플레이톡에 대한 포스트로 인산인해라고 하는데, 분위기에 편승해서 쓰는 건 아니고 생각해보니 오픈 전략이 재밌어서 간단하게 끄적거려 본다.

플레이톡은 어찌보면 미완성 상태로 유저들에게 공개되었다. 버그도 상당히 많은 편이었고, 기능도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그럼 지금은? 버그는 아직 좀 있는 편인데 기능은 무섭게 늘고 있다.

이게 플레이톡의 전략이다.
초기 유입자 들을 매니아 층으로 예상하고 버그 리포팅 및 기능 요구사항을 전달받는(좋게 말하면 그렇고 나쁘게 말하자면 날로 먹으려는??) 방향으로 미완성이라 할 수 있는 상태로 공개한 것이다.
그리고 그 예상은 적중하여 '라운지', '친구들의 소식'  기능 외에 별다를 게 없었던 기능 사항들이 하루 사이에 RSS 피드가 제공되고, 각 메시지에 퍼머넌트 링크가 제공되는 등 엄청나게 빠른 발전이 이루어 지고 있다.

현재 유저들은 플레이톡의 포스트를 통해 태터툴즈의 '댓글 알리미' 기능을 요청하고 있고, 요청이 되고 있는 한 언젠가는 기능이 추가될 것이다.
플레이톡 자체가 플레이톡의 이슈관리 툴이 되고 있다. 대단한 전략이다.

개발자 분이신 HAN 님은 컴포넌트 단위 개발은 어지간한 건 다 되어 있고 붙이기만 하면 된다고 하시는데,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일부 당연한 기능들만이 아닐까 싶다.
초기 구성을 보았을 때 기능 요구사항을 100% 설계에서 예측한 것 같지는 않다.

플레이톡의 전략이 부작용 없이 성공적인 결과를 보인 데에는 HAN 님의 업데이트 의지가 영향이 크다.
사실 조금 심하게 말하자면 보통 어플리케이션이나 사이트가 이렇게 버그 많고 기능 없었으면 일찌감찌 매장당하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아이디어 자체가 참신하고(미투데이도 마찬가지) HAN 님의 광속 업데이트 의지를 믿고 초기 유저들이 테스터 겸으로 조금씩 도와드리고 있는 것이다.

길게 말했지만 정리하면 간단하다. 'HAN님, 광속 업데이트는 계속 되어야 합니다~ 쭈욱~'

ps. http://playtalk.net/heart 제 플레이톡입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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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