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28 10:01
+ 에바 '악플은 한글로…' 부탁에 악플러 기승
DCINSIDE의 '디씨뉴스'에서 가져왔다.
악플러와 폐인들을 집단양성한 커뮤니티에서 이런 기사를 보도하는 것도 살짝 피식할 일이다.
그건 그거고...
나도 디씨인사이드 가서 놀면 인정하는 수준 내에서는 악플을 거리낌없이 단다.
면전에서 이야기한다는 부담감이 없기도 하고, 다들 용인하는 수준이니까 하는 심리도 작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가끔가다가 상대가 상처를 입는 것을 보면 '지금 내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거지?' 하는 죄책감에 사로잡힌다.
그런데,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악플을 다는 악플러들은 죄책감이라는 것도 없는건가?
아니면 난독증이 심해서 악플을 한글로 달아달라는 게 악플을 달지 말아달라는 뜻인지를 모르는건가?
이번 건은 그냥 일례일 뿐이다. 수많은 커뮤니티에서 이런 일은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
넷을 통하여 무언가 작성하는 일을 하고 있다면, 제발 좀 SUBMIT 하기 전에 한번만 다시 읽어보고,
읽어볼 사람 면전에서 이런 이야기 할 수 있는지 다시 생각해보자.
(읽어볼 사람 면전에서도 가능하다고 하면 할 말 없다. 은팔찌가 약이다.)
국위 선양을 못 할것 같으면, 적어도 나라망신은 시키지 말자.
ps.
며칠 사이에 블로고스피어에서 일어난 싸움도 참 가관이다.
(감정섞인 비난을 논쟁이라고 주장하고 싶다면 난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논쟁에 감정이 들어가면 종말은 개싸움으로 치닫는 거 한두번 있던 일도 아닌데 대체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비판한답시고 쓴 글에는 비판은 허울일 뿐, 감정과 비난, 깎아내리기에 여념이 없다.
심지어 관련없는 글에서도 그 사람에 대한 감정을 드러내니 더 말할 것도 없다.
그걸 또 추천 눌러서 올블 '어제의 추천글'에 가뿐하게 랭크시켜 주는 블로거들도 제 정신은 아니지...
올블로그 추천이 싸움질을 전 인터넷으로 생생하게 보도하라고 달려 있는 것인 줄 아는건가?
다시 한번 말하는데, 자신들이 한 말 캡쳐해서 상대에게 면전에 그 말 그대로 할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다.
ps2. 어차피 ps 내용만 보고 누군지 알 사람들이 더 많겠지만, 그래도 당사자를 직접 언급하는 건 또 다른 싸움을 야기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삭제한다. (결국 똑같은 짓 하는 격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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