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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
3집 - 사랑을 놓치다 - ![]() 김연우 노래/만월당 |
이 앨범을 보면 2004년 면허 따러 운전학원 다닐 때가 생각난다.
왕복 2시간씩 걸리던 학원길... 그 학원길의 동행인은 MP3P에 담겨 있는 김연우 2집과 서영은 4집이었다.
토이 객원보컬로 활동한 기억밖에 없는 김연우 2집을 산 건 어떻게 보면 큰 투자였다.
왜? 워낙에 CD를 잘 안사니까 -_-;;
하루에 한번 듣다가, 두번 듣다가... 그렇게 일주일이 지났다.
일주일 후에 내가 내린 판단은 '대단한 발라드 명반', 곡 순서대로 연결되는 스토리라인이 마치 드라마를 연상케 한다.
그리고 곡 하나하나가 느낌이 애절하고 애틋한 느낌이 그대로 전해졌다. 명곡과 명가수의 만남은 사람을 움직였다.
특히 이별택시... 윤종신님 그런 명곡은 당신 앨범에;;
이 앨범 하나로 '발라드는 김연우가 최고다'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로부터 2년...
아기다리고기다리던 -_-;; 김연우 3집이다.
예판 올라오자마자 바로 인터파크에 주문했는데... 왠걸 -_- 출시일 지났는데 배송으로 안뜬다.
항의댓글이 좀 오바하자면 빗발쳤다. 시스템 오류가 아닌가보다 싶어서 바로 YES24로 다시 주문.
시디를 받고 사진첩을 딱 봤는데, 2집때 사진첩으로 욕먹었나 싶다 -_-;;
2집때는 수수한 원래 김연우씨 이미지였는데, 이번에는 상당히 간지(??)난다.
아무튼 중요한건 아니었으니까 패스~
곡 리스트를 살펴봤는데, 전체 11곡인것에 실망 하나, 그 중에 이전 곡이 두 곡이라는데 실망 하나
단숨에 실망 2연타를 맞고 시작했다 -_-;; 인심좀 쓰시지 ㅠ.ㅠ 요즘 참여한 OST라도 좀 더 넣어주었으면 차라리 나았을 것 같다.
곡 스타일은 2집하고 좀 다르다. 2집은 전형적인 '유희열스럽다' 였던 것 같은데, 3집은 '유희열스럽다'에서는 조금 벗어난 느낌이다.
대신 '김연우'스러운 애절한 창법과 정확한 가사 전달은 그대로 남아 가슴속을 후벼팠다.
그래도 2집이 너무 (내가 생각하기엔)명반이어서 그런지 2집만큼의 감흥은 나지 않았다.
너무 기대심리가 컸었나보다.
사실 실망 2연타가 상당히 컸다 -_-;;
아무튼 2집이랑 비교해서 그렇지 3집은 3집 나름대로 좋은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유희열스럽다'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성공이다.
마지막으로 2집과 3집의 공통점 - 제일 좋아하는 노래가 윤종신이 해준 노래;;
아래 링크는 동아일보에서 김연우와 인터뷰한 기사, 햇빛 화창한 날 이별하는 느낌... ㅋ 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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