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생이 휴학생이라는 신분을 버리고 훈련병이 되었다.

며칠 전부터 간다는 생각은 계속 하고 있었는데,
어제 머리 깎은 모습을 보고 더욱 실감이 났다.

아침에 깨울 때 아무렇지도 않은 듯 했지만
속으로는 많이 심란했을 거다.

한달 갔다 온 나도 그때 당시에는 심란했는데,
2년을 나라를 위해 살아야 하는 동생은 얼마나 심란할까...

그래도...
정말 철 없는 놈인 줄 알았는데,
부모님 따라오시지 말라고 한 걸 보면
철이 많이 들은 것 같아 걱정이 덜 된다.

운동도 잘 하고,
인간관계도 좋으니
별 일 없이 마치겠지.
그 때 까지 신의 가호가 있길...

잘 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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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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